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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 검토…현재 정점"

박경훈 기자I 2022.03.10 14:30:36

관련 내용, 11일 중대본 회의 통해 확정
"정점 규모, 검사법 사용 고려대상 아냐"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0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확진에 사용되는 내용들은 내일(11일) 중대본 검토를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만약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이 나면, 현재 한계치인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확진의 정점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 단장은 “이번 주 그리고 앞으로 2주 기간 내에 정점기를 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에도 대부분의 신속항원검사를 양성 받으신 분들은 PCR 검사를 통해서도 받는 사례다.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정점 규모가 아주 큰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가 생각하고 있는 유행의 규모는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서 판단한 것이고 어떤 검사법을 사용했는가는 고려되는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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