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에 쏠리는 눈…운수·금융·화학 `주목`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 상승으로 시장 유동성이 회수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제기되며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를 통해 희비가 엇갈릴 업종·종목을 분석했다.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전망은?

- 코스피 133개사, 1분기 매출 405.5조·영업익 38.1조

- 57개사 영업익 추정치, 한달전 대비 상향

실적 개선·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 대한항공(003490), 영업익 추정치 284%↑

- 운수·금융·화학 실적 눈높이 상향

- 대한항공 HMM(011200) OCI(010060) LIG넥스원(0795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금호석유(011780) 세아베스틸(001430) 삼성생명(032830) 에스엘(005850) 키움증권(039490) 등

이들 종목의 최근 수급, 주가 흐름은?

- HMM, 외국인 순매수 상위…9거래일 동안 2037억원 어치

- 삼성생명·키움증권 등 금융주,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

1분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업종·종목은?

- 조선·통신장비·전력·게임 등 실적 전망 꺾여

- 한국조선해양(009540)·현대미포조선(010620)·한국전력(015760) 등

게임 업종의 1분기 이익 추정치도 하향?

- 게임주 1분기 이익추정치 하향

- 업계 경쟁으로 인한 마진 축소 우려

- 중국,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재개 기대감은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