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299억원 규모 일반청약에서 약 3조70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1만4200원으로 이날 대한항공 종가인 1만7500원보다 낮다는 점 때문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로 1조1269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에 유입 현금으로 내년 초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상환할 계획이다.
주주 대상 유증 실권주 청약 마감
299억원 모집에 3.7조원 매수주문
현 주가보다 낮은 신주 발행가액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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