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센서 및 제어 제품을 만드는 산업 기술 기업 센사타 테크놀로지스(ST)가 1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행동주의 투자자와의 협력 계획을 밝힌 후 3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센사타의 주가는 11.7% 상승한 39.9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센사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0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9억865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9센트로 예상치 85센트를 웃돌았다.
센사타는 2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89~95센트 범위로 제시했다.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월가 예상치 93센트보다 낮은 수준이다.
센사타는 또 2분기 매출이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센사타는 29일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어트 인베스트먼트와 협력 및 정보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