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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화 연출 대표작 한자리에…'리플라이'

장병호 기자I 2017.01.11 15:54:27

데뷔 20주년 기념 '조광화展' 일환
뮤지컬 스타들 총출동해 대표작 넘버 공연
연극 '남자충동' 출연진과 이벤트도

연출가 조광화 데뷔 20주년 기념 ‘땡스 콘서트-리플라이’ 포스터(사진=프로스랩).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출가 조광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조광화전’이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톰1관에서 여는 ‘땡스 콘서트-리플라이’로 막을 올린다.

조광화 연출의 작품을 사랑해준 관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천사의 발톱’ ‘소리도둑’ ‘내 마음의 풍금’ ‘서편제’ ‘락햄릿’등 조광화 작·연출의 주옥같은 명작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매회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해 조광화의 작품을 소개하고 출연진이 작품 속 뮤지컬 넘버를 부른다. 전체 연출 겸 음악감독을 맡은 구소영 감독과 인연이 있는 배우들도 지원사격에 나서 관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다.

2월 1일엔 뮤지컬계 스타 강홍석·김다현·박혜나·윤소호·이주광·장이주 등이 출연한다. 2일엔 구원영·김도현·양준모·임강희·조상웅·조순창이 공연한다. 3일엔 강성욱·김성철·이상현·이지혜·전미도·최나래 등 뮤지컬 ‘베르테르’ 팀이 총출동한다.

4일엔 김수용·김승대·라준·박호산·백주연(백민정)·이영미·이창용·최성원·최재림 등 다수의 뮤지컬 스타가 참석해 콘서트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날인 5일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고훈정·백형훈·정휘, 조광화 연출과 인연이 깊은 서범석·송용진·임병근·정영주가 출연해 객석을 뜨겁게 달군다.

또 5일 저녁엔 2월 16일부터 공연하는 연극 ‘남자충동’ 출연진과 함께 하는 이벤트 ‘남자충동 데이’를 진행한다. MC 이석준의 사회로 ‘남자충동’ 출연진의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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