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부천 덕산초 6학년 교과담당교사 A씨(56·여·서울 양천구 거주) 등 6명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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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A씨 등 3명은 지난 16일 확진된 B씨(50대·여·고양 거주)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 등 3명은 최근 B씨가 상담사로 근무하는 부천지역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이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확진자인 C씨(74)의 아내(69·부천 송내동)가 이날 확진됐고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 시설장(50대·여·부천 괴안동·14일 확진)의 아들(23)도 양성 판정됐다.
이날 확진된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직원 D씨(52·여)는 16일 양성 판정된 어린이집 원장(40·여)과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진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