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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1학기 원격수업에서 쌍방향 수업은 5.2% 수준으로 현저히 낮았고 선생님이 지정한 EBS 비디오를 보는 수업이 대부분이었다면서 2학기 대비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는 서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쌍방향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제시하고 과제 병행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학습격차 등으로 어려운 학생이 생겼는지 시도교육청과 파악하고 있으며 지원대책으로 멘토링 사업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학을 포함해 2학기 중에 학력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면서 “8월중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유 장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된 방역 대책 등을 질병관리본부, 관계 당국과 논의 중”이라며 “8월에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능 수험장이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은 코로나19 사태로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