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국회도서관의 5천번째 협력도서관으로

정재훈 기자I 2021.06.24 18:19:06

市, 24일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참여해 협약
남양주서 국회도서관의 3억면 정보검색 가능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국회도서관의 5000번째 학술정보 교류 도서관이 됐다.

경기 남양주시는 24일 조광한 시장과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국회도서관과 학술 정보 상호 협력 협정 체결을 포함, 두 기관의 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오른쪽)과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또 박병석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이날 협약을 축하했다.

두 도서관은 지식 정보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국회도서관의 원문 DB 등 자료의 이용 확대 △디지털 정보 자원의 상호 공유 △직원의 직무 연수 및 교육 협력 △문화 예술 관련 행사 공동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국회도서관의 5000번째 학술 정보 상호 협력 협정을 맺은 기관이 됐으며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자료실에서 3억 면이 넘는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진권 관장은 “국회도서관의 5000번째 학술 정보 상호 협력 협정을 남양주시 청소년을 위한 뉴미디어 특화 도서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과 맺어 더욱 뜻깊다”고 “두 도서관이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광한 시장은 “이석영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살아 있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과 국내 최고의 국회도서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두 도서관의 상호 협력이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