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경 팀장 "코로나19에서 안전하게 모범적 방역 할 것"

김은구 기자I 2020.10.21 18:17:23

[청년의 날 기획 릴레이 인터뷰](27)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출입국관리팀장
"안전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코로나19 시국에 맞게 방역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출입관리팀을 이끌고 있는 오연경 팀장의 각오다. 오 팀장은 “안정은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입통제팀은 출입관리조, 외곽출입조, 코로나대책조로 나뉘어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 진행시 봉사자와 참여자의 안전으로 최우선으로 삼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오연경 팀장(사진=(사)청년과미래)
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10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오연경 팀장 일문일답.

―출입통제팀은 청년의 날 축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 출입관리조와 외곽출입조는 청년의 날 축제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주 출입구 외 외부로 이어지는 6개의 출입통로 및 무대 좌석 출입구를 관리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질서 유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대책조는 입장 시 참가자들의 체온측정, QR코드 관리, 거리두기 실시,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제 비치 등을 중점사항으로 정하고 다방면으로 계획을 세우는 중입니다.

―청년의 날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청년의 날 행사가 4회째를 맞이하지만, 특히 올해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 ‘청년의 날’로 지정되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더 뜻 깊은 행사이기에 준비할 것이 많고, 코로나19로 인해서 과거 행사 대비 변동사항이 많을 것으로 생각돼 더욱 철저하게 준비 중입니다.

이렇게 큰 행사를 팀장으로서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 것이 처음인데, 한 팀을 이끌어가며 팀원들과 소통하고 결정 사항에 대해서 협의하는 과정을 통해 팀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책임감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각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과 함께 논의를 하고 서로의 입장을 배려를 하며 협업을 해나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청년의 날 행사를 준비하며 저 스스로도 발전하고 있고,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뜻 깊은 행사에 기여를 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축제를 통해 기대하는 바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청년들이 밖에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우울감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31일에 열리는 청년의 날 축제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기분전환을 하고, 함께 어울리고 소통을 하면서 코로나 블루를 날려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설레고 신나는 마음을 가지고 참여하여 함께 즐기며, 추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가끔은 넘어지고 가로막힌 벽을 만날 때도 있겠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이 크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스스로 후회 없는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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