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며 국제유가도 하락세다.
25일(현지시간) 미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0.36% 밀린 배럴당 82.51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0.26% 하락한 배럴당 87.8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예비치는 연율 1.6%를 기록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2.4%보다 낮은 것이다.
경제성장 둔화는 원유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제유가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는 3.4%로 전분기 1.8%를 크게 웃돌며 물가 상승 우려감도 여전히 악재로 작용했다.
파이퍼샌들러의 얀 스튜어트 에너지 부문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