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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4일 만기출소…10년간 피선거권 박탈

이배운 기자I 2022.08.02 18:44:04

징역 3년 6개월 확정받고 여주교도소 복역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수행비서를 성폭행해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는 4일 출소한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진=연합뉴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4일 새벽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한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4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듬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해왔다.

안 전 지사는 수감 중이던 2020년 7월에 모친상을, 올해 3월에는 부친상을 당해 형집행정지를 받아 일시 석방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상 안 전 지사는 징역 3년6개월 집행이 종료된 후부터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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