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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북미 수의과 시장 유통사 상위 2곳에 멸균기 수출

박순엽 기자I 2024.04.01 18:17:4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플라즈마 기술 벤처기업 플라즈맵(405000)이 지난 29일 북미 수의과 시장 유통사에 보낼 플라즈마 멸균기 프리미엄·유니버셜 제품을 약 100만달러 규모로 선적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플라즈맵)
앞서 플라즈맵은 2020년부터 북미 2위 유통사를 통해서 미국 수의과 시장에 진입했고, 기존 프리미엄 멸균기 제품(STERLINK plus)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후 꾸준하게 시장에서 성장하며 브랜드를 키워가고 있다.

최근엔 멸균기 유니버셜 라인업(STERLINK U510)을 출시하면서 북미 1위 유통사인 코베트러스(COVETRUS)에 판매를 시작하며 북미 수의과 시장의 상위 2개사가 플라즈마 멸균기 제품을 경쟁적으로 판매하는 구도를 만들었다.

플라즈맵의 신제품인 유니버셜 라인업의 일차모델(STERLINK U420)은 작년 하반기에 국내 치과 시장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매출 이익을 개선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올해 초에 북미 수의과 시장으로 출시하는 이차모델(STERLINK U510)은 미국의 상위 2개 유통사의 경쟁 구조를 이용해 미국 수의과 시장에서 플라즈맵 제품이 독점적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유니버셜 라인업은 시장에서 제품의 경제성에 대한 높은 요구사항이 있는 수의과와 치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치과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 수의과 시장으로 진출에도 성공했다. 곧 글로벌 치과 시장으로 적용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멸균기 분야는 10% 수준의 성장성과 함께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고, 플라즈마 멸균기(STERLINK)가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만들고 있다”며 “플라즈마 표면처리기(ACTILINK)와 치료기기(STIMLINK)의 시장 확대엔 멸균기 제품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하며 플라즈맵은 이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를 통한 올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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