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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낸시 펠로시 방한 때 IRA 상정도 안돼...언급 위험한 일”[2022국감]

강신우 기자I 2022.10.04 17:16:11

신영대 민주당 의원 질의
“尹과 수시로 연락하고 보고 드려”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일국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방한 때 상정도 안 된 IRA법을 이야기하는 건 (외교적으로) 상당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RA법 대응이 미흡하다’고 하자 이 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IRA 관련 대통령실 첫 보고를 4일에 했다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펠로시와의 통화에서도 IRA법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급한 일이 있을 때 대통령한테 전화보고도 안하느냐”고 했다.

이 장관은 “대통령에게 수시로 연락하고 보고드릴 것은 다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2022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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