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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귀국 직후 고위 당정협의회 열린다

이승현 기자I 2022.09.19 22:50:42

25일 與 신임 지도부와 상견례 성격으로 만날 듯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과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영국,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고 귀국한 바로 다음날인 오는 25일 고위 당정협의회가 개최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25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환 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고위 당정협은 국민의힘에 신임 지도부가 구성된 상황에서 당정의 상견례 성격이 강하다. 또 대통령실이 여당 지도부와 유엔총회 참석 등 순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주요 처리 법안과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8월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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