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

박철근 기자I 2022.01.27 16:19:49

헬스케어 기업 굿닥과 업무협약 체결
생활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생명(032830)이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생명은 27일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의 보험사와 헬스케어 플랫폼 간 협업으로 고객의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건강증진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굿닥은 4000곳의 병원과 제휴를 맺고 매월 15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병원예약서비스 1위 업체로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이다. 고객 맞춤형 의료서비스 정보 제공, 헬스케어 이커머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굿닥은 현재 비대면진료, 보험금청구 서비스 등을 개발 중으로 삼성생명은 굿닥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의 라이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 병원예약서비스 연계를 활용한 건강증진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모델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굿닥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디지털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굿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상택(왼쪽에서 네번째) 삼성생명 디지털사업부장과 임진석(왼쪽에서 세번째) 굿닥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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