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청년희망펀드 동참 ..이번주 가입의사 밝혀

방성훈 기자I 2015.09.23 17:17:49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상직(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청년희망펀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박근혜 대통령이 ‘1호 가입’으로 물꼬를 튼 이후 황교안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이 가입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기업을 관장하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문제가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 주 내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직 어떤 은행을 방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하지 못한 상태다. 윤 장관은 24일에는 서울에서 25일에는 세종에서 각각 일정을 소화할 계획인데, 여유가 되는대로 인근 은행을 찾아 펀드에 가입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장관님께서 오늘도 펀드에 가입하려고 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미처 은행을 찾지 못했다”면서 “이번 주 내로 펀드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셨기 때문에 내일이나 모레 중에 시간이 나는대로 가입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도 최 부총리와 마찬가지로 기부액수나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부액을 비교하거나 강제로 가입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우려해서다.

▶ 관련기사 ◀
☞ 여름휴가 때 골프친 윤상직 추석엔 다시 '현장'으로
☞ 윤상직 “수출부진 돌파는 이부진 사장처럼”
☞ 윤상직,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석..새로운 수출 활로 모색
☞ [2015국감]윤상직 "해외자원개발 기대 못미쳐..송구스럽다"
☞ [2015국감]윤상직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검토"
☞ [2015국감]윤상직 "광물公 심각..일반적 구조조정으로는 안돼"


`청년희망펀드` 출범

- 우리銀 한새여자스포츠단, 청년희망펀드 기부 동참 -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 농협은행 통해 청년희망펀드 동참 - 송희영 건국대 총장, 청년희망펀드 가입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