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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카카오와 ‘홈 loT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

김기덕 기자I 2019.04.15 15:48:1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은 카카오와 ‘홈 IoT 기술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빌트인(built-in)으로 설치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하면 입주자는 집 안에서 IoT 및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카카오미니를 이용해 “거실에 에어컨 켜줘”, “부엌 조명 어둡게”, “엘리베이터 불러줘” 등과 같이 대화하듯 명령하면 냉난방과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멜론, 날씨,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입주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헌 호반그룹 미래전략실장은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홈 IoT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호반그룹 김대헌 미래전략실장, 카카오 김태빈 AI 사업 총괄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김태빈 카카오 AI사업 총괄이사(왼쪽)와 김대헌 호반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호반 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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