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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딥스', 먹는샘물 품평회서 국산 브랜드 1위 선정

정태선 기자I 2017.03.31 16:14:3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먹는 해양심층수 브랜드 글로벌심층수는 자사 제품 ‘딥스’가 ‘제2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먹는샘물 품평회’에서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국산 브랜드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국내 워터 소믈리에 5명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파는 생수 81종에 대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실시해 시각(투명도, 거품 정도), 후각(냄새), 미각(청량감, 풍미, 지속감, 무게감, 신맛, 구조감, 부드러움, 균형감), 라벨 정보, 총체적인 품질 등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국산 일반 먹는샘물 부문에선 18개 제품 중 ‘딥스’가 총점 86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통사 PB제품인 홈플러스·맑은샘물 (공동 2위), 이마트·블루(공동 3위), 초이스엘·샘물(공동 7위)이 예상보다 선전한 가운데 기존 시장점유율 상위 브랜드 생수는 강원 평창수 13위, 삼다수 공동 14위, 아이시스 8.0 공동 16위, 풀무원 샘물 공동 16위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먹는 해양심층수 브랜드 글로벌심층수는 곰표밀가루 제조사인 대한제분(001130)그룹의 계열사로 미래의 청정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심층수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청정도시 강원도 속초에서 생산한 해양심층수 ‘딥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제품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산뜻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심층수 관계자는 “해양심층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물로 알려지며 최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먹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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