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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문예기금 공모사업 전담심의위원 위촉

장병호 기자I 2024.04.11 17:01:41

42명 구성…지원 선정부터 모니터링까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난 9일 2024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전담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 전담심의위원 단체 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는 문예기금 사업의 심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담심의위원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선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담심의제 도입배경에 대한 설명, 공정심의 서약, 분야별 향후 활동방향 논의를 위한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단계적인 지원 및 다년간 지원이 확대돼 지원단체와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강화되면서 심의부터 선정된 지원사업의 모니터링과 평가까지 책임지는 전담심의에 대한 요구가 확대됐다”며 “기존에 운영해온 전담심의제를 개선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담심의위원들은 올해 4개 공모사업(창작의과정 공연예술분야·국제예술네트워크지원·청년예술가도약지원·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의 심의에 참여한다. 각 부문별 선정된 지원사업의 최종 결과물까지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심의 결과 발표 후 상담 부스를 통해 탈락 단체에 대한 자문도 수행한다.

예술위는 올해 전담심의제 운영 결과에 따라 20225년부터 더 많은 공모사업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전담심의위원 명단은 예술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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