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벼룩시장 원마운트서 열린다

(포스터=원마운트)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원마운트가 학생들의 합리적인 소비 및 기부의식 정립을 위해 벼룩시장 행사를 진행한다.

원마운트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원마운트 카페거리와 엔트리광장에서 ‘제2회 일산벼룩시장’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경제 활동의 주체가 돼 의류와 책, 신발, 수공예품 등을 직접 판매하는 체험 행사로 진행되며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는 사랑의열매에 자율 기부하도록 해 기부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10일 열리는 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한 다양한 아트 체험의 기회도 마련됐고 소상공인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기성품은 물론 여러 종류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오는 25일 행사에는 고양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보컬·댄스·연주 경연대회 ‘파랑새를 찾아서 시즌2 - THE판’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벤트광장에서 선보이는 등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벼룩시장의 판매 및 소비 주체로 참여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2회 일산벼룩시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