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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타결...올해 9% 인상

이지혜 기자I 2022.08.08 17:14:11
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삼성전자 노사가 10개월간 끌어온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최근 4개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과 회사가 2021년, 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021년 임금교섭을 시작했고 이후 교섭이 길어지자 작년과 올해 임금교섭을 병행해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협상의 핵심인 임금인상률은 기존에 회사가 정한 수준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5%, 올해 9%의 임금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외에 최종 합의안에는 명절 연휴 기간 출근자에게 지급하는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올해초 신설된 ‘재충전 휴가 3일’을 사용하지 않을경우 올해에 한해 연차수당을 보상해준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임금피크제와 포괄임금제 개선을 위한 ‘노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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