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시장 화재 발생...김동성 "인명피해 없기를"

박종민 기자I 2015.01.15 17:03:2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쇼트트랙 해설가 김동성이 도곡시장 화재 피해자들에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김동성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연기가 안 멈춰요. 저희 집 앞 도곡시장에 불이 났어요. 인명피해는 없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며 “화재 전기, 가스가 터지고 있어요. 매일같이 뵈던 시장 상인분들 제발 안 다치셨기를. 또한 저희 이웃들도 아무런 사고가 없기를”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그는 도곡시장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쳐 오르는 사진도 올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곡시장 내 화장품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시장 입구 화장품가게에서 시작돼 주변 건물로 번졌다. 시장 내 검은 연기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상인들은 신속히 대피했다.

현재 소방차 수십 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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