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4월 9580대 판매..전년 比 52.8% ↓

손의연 기자I 2023.05.02 16:36:18

선적 문제로 수출량 감소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1801대, 수출 7779대로 총 958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52.8%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전년 동기보다 22.6% 감소한 1801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7.4% 증가한 994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QM6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추가된 SUV QM6 퀘스트는 지난 달 180대 출고됐다. QM6는 올 들어 판매된 총 4218대 중 RE 이상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60% 이상을 점하고 있다. 꾸준한 대기 고객이 늘고 있는 QM6 퀘스트 모델의 RE 트림이 본격 출고되는 시점부터 실적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페형 SUV XM3는 612대 판매됐다. XM3는 첨단 편의·안전 기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및 감성 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RE 이상 상위 트림 비중이 약 87%에 달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81대,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TCe 260이 106대, 1.6 GTe가 425대 출고됐다.

중형 세단 SM6는 195대 판매됐다.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必; Feel] 트림이 148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76%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선적 스케줄 조정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총 7779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56.8% 감소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2037대를 포함 558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177대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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