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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HCT), 창원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참가

김관용 기자I 2021.06.23 16:56:01

시험인증서비스 및 교정서비스 소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인시험인증교정업체인 ㈜에이치시티(HCT)가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산 방산 부품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되는 격년제 행사다.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다.

에이치시티는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산업분야 제품에 대해 각 나라별 기준들을 충족하는지를 검증하고 효과적인 제품 개발과 안정성 확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방산진흥연구소가 공모한 방위산업 해외인증획득 바우처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방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이치시티는 산업 전 분야에 필요한 각종 측정 설비들에 대해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정확한 측정데이터를 산출하고, 자체 개발한 교정 자동화시스템으로 진단하는 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치시티는 현재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및 전자파 적합성과 안전성 시험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461 과 MIL-STD-810에 기반한 군수품 시험인증은 물론, 세계 최대의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과의 항공기 부품 교정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와 시험분석 및 평가 업무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우주 부품 관련 시험 및 신뢰성 평가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방산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월 완공 예정인 배터리 시험동과 추가로 약 2000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해 방산 전용 시험동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시티 방산분야 전자파 적합성(EMC) 인증 장비 (사진=에이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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