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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전 과정은 베트남 현지 액셀러레이터인 KIMC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와연계, 창업 아이템의 사업성, 시장 전략 등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17일에는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인 온라인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창업기업 센드버드(Sendbird)의 김재연(Eric Kim) 엔지니어의 기조강연, 국내외 액셀러레이터·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참가기업 7개사의 피칭·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또 스티브 아델만(Steve Adelman) 넥서스파트너스 대표를 비롯해 총 4명의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투자기관 출신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17일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해상운수·물류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우고, 친환경 플랜테리어 공기청정기를 선보인 우너프, 소비자 분석을 통한 셀러 지향형 마켓 플랫폼을 개발한 로빈후드 플레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업에게는 해외 투자자와의 1:1 미팅 및 투자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분야별 전문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글로벌 창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