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맥주 출고 시작...직원들이 직접 나서

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화물연대 파업으로 제품 출고에 어려움을 겪던 하이트진로가 강원 공장에 본사 직원들을 대거 투입해 맥주 제품 출고 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늘 오전부터 강원 공장에 본사 직원 200여명을 투입해 제품 출고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와 화물연대의 갈등 상황 이후 직원들이 직접 투입돼 출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 약 150여 명이 운송비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2일부터 공장 출입로인 하이트교 진입 도로를 막아 맥주 출고에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늘까지 업무에 정상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의사를 노조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