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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범 제22대 성균관대 총장 취임…“미래를 위한 도전”

김형환 기자I 2023.01.02 16:32:32

취임식 앞서 문묘서 고유례 진행
“대학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은 유지범 제22대 성균관대 총장 취임식을 2일 오후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내외 귀빈과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신임 총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이다.

유지범 제22대 성균관대 신임 총장이 2일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교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1959년 인천에서 태어난 유 신임 총장은 198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서울대 금속공학과에서 석사학위와 1989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임용된 유 총장은 공과대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연구재단에 파견돼 국책연구본부장을 맡았다.

유 신임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문묘에서 고유례(告由禮)를 치렀다. 고유례는 학교의 중요행사가 있을 때 공자의 사당인 문묘에서 그 내용을 알리며 치르는 의식이다.

유 신임 총장은 취임식에서 “625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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