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5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4조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 2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매출은 7조 26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다.
GS칼텍스는 2분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 2조132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62%가 증가했다.
에너지 분야 GS EPS는 전력 도매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
GS관계자는 “2분기에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의 사유로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