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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닥터 지바고 허리 업 상담실'출간

이순용 기자I 2020.09.22 14:25:4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척추전문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의 허리건강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저서 ‘튼튼한 허리 든든한 인생(2014)’을 잇는 후속 편 ‘닥터 지바고의 허리 업 상담실’이 출간됐다.

닥터 지바고는 ‘튼튼한 허리 지켜주고, 휘어진 허리 바로잡고, 아픈 허리 고쳐주는’ 의사를 의미한다. ‘튼튼한 허리 든든한 인생’에서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와 질환들, 아픈 부위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질환에 대한 염려와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입장에서 궁금해하는 내용 위주로 책을 구성했다.

‘1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요즘 스마트 폰 사용량 증가로 국민 척추질환이 된 목 디스크 등 목 질환과 가장 많이 알려진 디스크탈출증 등의 등·허리 질환, 어깨통증과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2부 수술,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편에서는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를 설명하며 도수치료나 신경주사, 레이저시술 등의 비수술적 요법과 디스크성형술, 척추유합술 등 수술적 요법에 대해 그림과 사진을 덧붙여 쉽게 설명했다.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치료법에 대해 시술이나 수술 별로 어떤 질환에 사용되는지, 치료 방법이나 소요시간, 입원기간,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했다.

‘3부 허리 펴는 운동, 척추 살리는 생활법’에서는 허리와 관절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과 목·허리·관절을 위한 올바른 걷기, 운전, 음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개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척추·관절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페이지로 구성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지난 수십 년간 ‘뼈아픈 환자’들을 만나왔다. 최근 환자 중에는 TV방송이나 검색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방법까지 제시하는 환자도 있었다. 그만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소문으로 무성한 ‘~카더라’라는 정보 보다는 그 동안의 경험과 연구, 치료 등을 바탕으로 척추건강에 대한 정석을 담아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내고자 했다”며 책을 펴게 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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