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가 수출 효자" 르노코리아, 지난달 1만5621대 판매

손의연 기자I 2023.04.03 15:52:26

내수 2636대…전년보다 40.9% 감소
수출 1만2985대 전년보다 118.4% 증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보다 50.1% 증가한 1만56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내수는 2636대로 전년 동기(4464대)보다 40.9%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한 1409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QM6 퀘스트’는 407대가 출고됐다. QM6 LPe와 퀘스트를 포함한 QM6 LPG 모델의 판매 비중은 73.5%였다.

QM6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는 3월 하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르노코리아는 4월부터 더 뉴 QM6의 출고를 본격화하며 내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페형 SUV XM3는 964대가 판매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161대,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XM3 TCe 260가 143대, XM3 1.6 GTe가 660대 출고됐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전월 대비 9.1% 증가한 263대가 판매됐다.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트림이 223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85%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118.4% 늘어난 1만29850대를 수출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6160대를 포함한 1만939대 선적됐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03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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