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4361억…전년比 5.1%↑

이다원 기자I 2024.05.08 16:08:04

중장기 신규 항공기 도입 계획 따라
기존 항공기 다섯 대 매각도 진행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 3조8225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6%, 5.1%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 감소한 345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9183억3750만원 규모의 항공기 5대도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중장기 적으로 신형 항공기를 도입하기 위해 기존 항공기를 매각하는 것이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025년 9월 30일이다. 대한항공 측은 “매각 대상 항공기의 순차적 송출에 따라 최종 예정시기를 기재한 것”이라며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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