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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개학 후 학생 확진 5133명...학생 80% 등교 중

신하영 기자I 2021.06.24 15:19:55

교육부, 교육 분야 코로나 현황 자료 발표
전국 유초중고 중 99%가 등교수업 실시
최근 1주간 하루평균 학생 확진 41.9명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 3월 2일 신학기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수가 5133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774명이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시내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교육분야 코로나19 현황 자료를 24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전국 2만512개교 중 99.6%(2만420개교)에 달했다. 나머지 61개교는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 차원에서 등교수업을 미루거나 조정했다. 31개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을 실시했다.

지역별 등교수업 조정 학교 수는 대전이 1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5곳, 경기 13곳 등이다.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 수는 전체 593만3457명 중 79.9%인 474만597명으로 집계됐다.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3만3386명이다. 이 중 8649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조치된 학생들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유사증상이 나타나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4737명이다.

지난 3월 2일 신학기 개학 이후 지금까지 학생 89만9378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5133명이 확진됐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15만2523명이 검사 받아 77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학생이 41.9명, 교직원은 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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