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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정부는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면 1인당 출산육아일시금으로 42만 엔(약 403만 원)을 주고 있다. 만약 이 방안이 승인되면 인상폭은 8만엔으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출산 비용이 늘면서 경제적인 지원을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기준 일본 전국 평균 출산 비용은 47만3000엔이었다. 도쿄 지역 평균은 50만엔을 넘는다. 이에 일본 정부는 출산준비금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는 81만1604명으로 6년 연속 감소하며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의 합계 출산율은 1.30으로 한국(0.81명)보다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