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사검증 논란에 “비판 잘 듣고 있어”

박태진 기자I 2022.07.05 15:37:49

여성 적다는 지적에 女 기용…김승희 자진사퇴 강조
“국민 눈높이에 부족할 수 있지만 좀 더 노력”
尹 임명식 발언에 “박 부총리 위로하는 뜻”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5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낙마,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불거진 부실 인사 검증 논란과 관련, “인사와 관련해 여러 잡음이 일어나고, 그런 것들에 대한 지적, 비판, 이런 것들은 다 잘 듣고 있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이 지난달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오픈 라운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도 역시 귀 기울여서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각에 여성이 적다는 얘기를 들었을 땐 여성을 늘리려고 노력했고, 김승희 후보자에 대한 지적이 있었을 땐 역시 자진사퇴로 어쨌든 국민 뜻이 어떤 의미에서든 반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국민 눈높이에는 부족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로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좀 더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박순애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이해를 구했다.

이 관계자는 “지명 40일 만에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그동안 마음고생이 있었을 테니 위로하는 뜻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인사 검증이 아니라 기준이 문제라는 지적에는 “전문성과 역량 있는, 능력 있는 인재를 뽑아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해서 일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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