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프간 특별기여자 한국 정착 돕는다

노재웅 기자I 2021.12.06 17:14:00
LG유플러스는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사무소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가운데)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오른쪽),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아프가니스탄 틀별기여자들의 한국 정착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사무소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1명은 지난 8월 한국에 입국한 이후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이 모여 임시로 거주하는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LTE 라우터를 설치, 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성년 특별기여자 139명에게는 ‘U+초등나라’ 전용패드와 콘텐츠를 무상 지원한다. 콘텐츠 재생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이용 요금도 1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특별기여자들은 다문화 아동 눈높이에 맞춘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누마 글방’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 디바이스 및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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