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1박2일 진심소통' 화도읍서 실시…GTX 등 논의

정재훈 기자I 2023.05.24 16:51:47

주광덕시장 "시 정책에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화도읍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24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지난 23일 올해 ‘진심소통 1박 2일’의 두번째 장소로 화도읍 답내리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이날 GTX-B 노선과 관련된 민원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입지 위치 등을 살폈다.

주광덕 시장이 답내리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주민들이 건의한 위치 변경안에 대한 현장을 둘러보고 취락 구조와 동네 지형 등을 확인한 후 관련 공무원들에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GTX-B 사업 추진과 맞물려 화도읍 답내리 일원에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 사업과 관련해 지구단위계획을 조정하고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지인규 답내3리 이장을 비롯한 노인회장과 부녀회장, 개발위원 등 주민 20여 명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소통은 핵심적인 가치로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사업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시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는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이야기하고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1박 2일을 보내는 프로젝트로 올해에는 지난 4월 오남읍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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