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안전관리 협업 강화

이연호 기자I 2022.08.03 16:07:30

'건설사업장 안전 합동 점검반' 구성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권남주)는 캠코 수도권서부개발처가 3일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 지사 대회의실에서 해당 지사와 함께 ‘건설 안전 관리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 지사 대회의실에서 캠코 수도권서부개발처와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 지사 관계자들이 ‘건설 안전 관리 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장래 캠코 수도권서부개발처장, 문종섭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장 등이 참석해 수도권 지역 공공 개발 건설 사업 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수행 사업과 기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 건설 사업장 대상 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사업에 캠코 공공개발 사업 참여를 연계하는 한편, 건설 사업 안전 관리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등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캠코는 다음달 예정된 건설 사업장 안전 점검에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를 포함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캠코는 이를 통해 공공 개발 건설 사업장의 안전ㆍ보건 관리 기능이 보다 강화되고, 건설 안전 혁신을 위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업 체계 구축을 계기로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사고 위험 요인 사전 예방 등 안전 관리 체계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 공공 개발 사업이 안전한 건설 현장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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