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주대, LG전자와 ‘모빌리티·자동차 교육연구’ 협약

신하영 기자I 2022.08.11 16:02:46
왼쪽부터 임종락 LG전자 VS연구소장, 박장호 아주대 공대학장(사진=아주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가 LG전자와 모빌리티·자동차 분야의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 공과대학은 지난 10일 LG전자 VS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모빌리티·자동차 분야의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업무협약은 △LG전자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과제 제안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연구 인력과 교육 자원의 공동 활용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장호 학장은 “아주대는 모빌리티 분야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 오는 9월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LG전자를 비롯한 관련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산학연 협력으로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진로 설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락 LG전자 VS연구소장은 “LG전자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의 미래형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력과 교육 커리큘럼을 보유한 아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주대는 올해 공과대학 내에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했다.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며 정원은 40명이다. 자동차·교통 분야 지식과 인공지능·빅데이터·통신 등 ICT 학문을 함께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