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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고양·화성에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 지정

정재훈 기자I 2024.03.28 13:39:22

협력·상생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사진=경기도교육청북부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학생들이 도내 어디서든 양질의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경기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거점센터)를 지정·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31개 시·군의 진로체험지원센터 협력 및 센터 간 역량 차이를 줄이고자 이번달 남부(화성)와 북부(고양)에 각각 거점센터를 지정했다.

거점센터 지정은 각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 △추진 역량 △운영 내용의 구체성과 타당성 △자율과업 수행 의지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남·북부 거점센터 별로 담당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례 협의를 개최해 실효성 있는 진로 지원을 실행한다.

거점센터는 △권역별 진로체험 공동사업 개발 △우수사례 및 개선방안 공유 △실제 운영 사례 중심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별 센터의 자생력을 높이고 센터 간 소통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거점센터와 연계해 △역량 강화 워크숍 △권역별 컨설팅 △센터별 진로체험지원 정보공유 △센터 발전방안 논의 등 지역 센터의 진로교육 지원 역량 강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거점센터 지정·운영으로 협력과 상생의 센터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학생 진로개발역량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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