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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취임부터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찍고 LG(003550)그룹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에 많은 변화를 주도했다. 비핵심·부진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의사결정이 돋보였다.
주요 계열사들은 올해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 지난 1분기 LG전자(066570)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LG화학(051910)은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 LG생활건강(051900), LG전자, LG유플러스(032640), LG이노텍(011070) 등 5개사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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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새 증권사 4곳이 LG화학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목표가 평균 기준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약 50%다. LG화학 측은 석유화학 고부가 제품 경쟁력과 배터리 소재 사업을 강조하며 투자자 이탈을 막으려 하지만 결국 LG엔솔 상장시 배터리 투자자들은 이탈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
LG생활건강은 이달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에서 중국 수요 증가를 확인했다. 향후 매출 증가 기대감이 커졌다. 목표주가 평균은 200만원아 유지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초 1000억원 어치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고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선택과 집중’ 전략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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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들 올해 호실적 기대?
- LG전자·디스플레이·화학 등 주요 계열사 호실적
(통CG LG그룹 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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