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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고의 경우 이전 가격으로 매입했지만, 가격 인하 취지에 발맞춰 내달부터 곧바로 소비자가격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우깡의 경우 제품별로 용량이 다양해 농심의 출고가가 인하 폭이 확정되면 이에 맞춰 소비자가격도 결정할 방침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날 농심은 이날 내달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삼양식품도 삼양라면 등 12개 제품에 대해 4.9% 인하한다고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밀가격 하락에 따라 라면 가격도 내려야 한다는 발언 이후 9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