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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증권신고서 제출…IPO 본격 돌입

양지윤 기자I 2022.09.30 16:20:04

마이크로 및 나노입자 기반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기업
10월 27~28일 수요예측…11월 3~04일 일반 청약 진행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인벤티지랩은 3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9000~2만6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247억~338억원이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 미세유체공학) 기술 기반의 약물 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과 이를 응용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은 유체역학의 한 분야로 정밀 공정 프로세스와 진단기기에 적용해왔다. 인벤티지랩은 이 기술을 약제학 분야에 적용했다. 특히 마이크로 입자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개발과 함께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및 백신을 위한 제조플랫폼 기술로 확장성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이 임상개발을 진행중인 파이프라인에는 남성형 탈모치료제와 치매치료제가 있다. 남성형 탈모치료제인 ‘IVL3001(1개월 지속형)’과 ‘IVL3002(3개월 지속형)’는 1일 1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경구제형 치료제와 달리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했다.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과 이로 인한 탈모 치료효과의 극대화가 기대되는 치료제다. 2020년 인벤티지랩은 대웅제약과 ‘IVL3001/3002’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는 위더스제약과 임상시료 및 상업용 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IVL3001은 호주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내년 위더스제약의 제조소 구축과 국내 임상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매치료제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 주성분인 도네페질에 대한 1개월 지속형 주사제(IVL3003)로 개발 중이다. IVL3003은 지난 6월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임상1·2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으며 2023년 상반기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보유한 플랫폼은 약물전달시스템의 양적, 질적 확장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는 사업적 특성을 보유하며 차례로 입증되는 성과들을 통하여 실질적인 입증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파이프라인에 대한 조기 상업화를 달성하고 또한 신규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으로의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 창출과 주주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수요예측일은 10월 27~28일, 일반 청약은 11월 3~4일에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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