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은 올초부터 업사이클링 캠페인 ‘유사이클(UCYCLE)’을 기획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얼킨(ULKIN)과 협업해 이수건설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수직보호망을 이용한 토트백과 텀블러백 등을 제작해 이번 파리패션위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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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은 파리에 앞서 지난 9월 개최된 뉴욕패션위크에도 참가했다. 뉴욕패션위크가 주로 현대적인 디자인이 중심이라면 이번 파리패션위크는 예술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김세민 이수그룹 혁신전략담당 전무는 “폐자원이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단순한 재활용이나 재사용과 달리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산업에 주목할 때”라면서 “이제 업사이클링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가능하게 만드는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그룹 업사이클링은 이달 중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와 ‘비바뷰티’ 행사에도 각각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