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 메뉴개발 제일 어려워`…위쿡서 솔루션 받아볼까

전재욱 기자I 2021.06.24 14:39:27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외식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은 메뉴 개발에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공유주방 위쿡팩토리를 이용하는 식품·외식창업자 125개 팀을 대상으로 ‘F&B 창업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설문하고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이 가장 많이 꼽은 솔루션은 `메뉴 개발`(23%)이었다. 식품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주목받고 있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브랜드보다 개성이나 가치, 흥미를 중시하는 점을 브랜드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솔루션 2위는 ‘온라인 상세페이지 디자인(18%)’이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언택트 음식 소비가 증가하자 소비자 이목을 끌 제품 판매 페이지 디자인이 중요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유통처 연결(10%)과 인력 채용(9%), 마케팅(7%) 등에서 도움을 필요로 했다.

위쿡은 지난 17일 식품외식창업자들과 F&B 전문가를 연결하는 ‘파트너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뉴 개발 △시공 및 인테리어 △주방설비 △디자인 △촬영 스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너 솔루션은 지난 3년 간 위쿡이 식품외식사업자 800여 팀을 육성 및 컨설팅하며 쌓아온 F&B 창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한다. 개별 사업 단계별로 서비스를 제안하고 창업 과정에 드는 시간을 줄여 사업 초기 비용을 절약도록 돕는다.

위쿡의 전문 R&D 팀은 메뉴 개발 단계에서 브랜드 특성과 시장 트렌드를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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