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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2021 지식재산경영기업’에 선정 산업부장관 표창

박진환 기자I 2021.11.24 14:24:37

특허청·지식재산협회, 25~26일 컨퍼런스 및 시상식 개최
LG디플 홍부선·삼성전자 김은진, 기업지식재산 명장 선정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는 25~2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는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분야전 영역에 걸친 협력방안 논의와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는 산업계의 자율 협의체이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경영 전략 및 최신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한해 동안 지식재산 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는 지식재산 경영기업과 기업지식재산 명장 시상식이 진행된다.

‘2021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는 ‘경동나비엔’이 선정,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경동나비엔은 연간 100여건 이상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특허전담부서 및 인력을 두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점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 협력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출원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공동 출원하는 등 기업간 상생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1 기업지식재산 명장’에는 LG디스플레이 홍부선 팀장, 삼성전자 김은진 수석변호사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홍부선 팀장은 기업 내 특허 관리 시스템을 직접 설계·구축하고, 시스템 운영 요령을 공유함으로써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했다. 김은진 수석변호사는 직무발명 관련 자문을 전담하며, 기업 내 직무발명 보상제도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기술안보 시대의 개막은 지식재산권이 국가·기업의 존망과 성쇠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과 소통을 통해 강력한 지식재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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