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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서울장미축제 제자리서 디스코를"

양지윤 기자I 2021.05.18 15:05:21

중랑구, 안전거리 유지하며 즐기는 댄스파티 개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중랑문화재단은 ‘2021 서울장미축제’의 일환으로 ‘제자리 디스코’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대표 DJ 4명이 중랑구 봉수대공원 야외 잔디마당에서 공연을 펼치고, 참여자들은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각자의 서클 안에서 신나는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다.

제자리 디스코는 오는 19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서 선정된 단 50명만이 참가할 수 있다.

중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미 사전 인터넷 접수에만 4배수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와 인기를 크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장미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조용조용 띄엄띄엄’이라는 캠페인을 내새워 기존 중랑장미정원에서 진행되던 축제를 중랑구 16개 동으로 분산 진행한다.

‘장미만발, 희망만발, 행복만발’을 주제로 16개 동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우리동네 희망의 미니장미정원,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매를 돕는 콘텐츠 이커머스,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인크래프트 인(in) 서울장미축제 등 세부 프로그램은 중랑구 지역 특색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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