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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홍익표 의원실 '성폭력·가상화폐·디지털포렌식' 사이버안전 학술세미나 개최

손의연 기자I 2018.11.13 11:00:00

13일 오전1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개최
홍 의원 "신종 사이버범죄에 대한 방안 모색"
민 청장 "사이버안전 확보하는 데 도움 기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사이버 성폭력, 가상화폐, 디지털 증거 분석 등 사이버안전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열린다.

경찰청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13일 오전1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사이버안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홍익표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신종 사이버범죄가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에서, 사이버범죄로부터 사이버공간의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 역시 환영사에서 “세미나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은 경찰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시민의 지지와 협력을 구하고 사이버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1부 ‘사이버성폭력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2부 ‘디지털포렌식 절차에서의 신뢰성 확보방안’ △3부 ‘가상통화 관련 범죄에 대한 형사정책적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선 유관 분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부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김재련 변호사는 사이버성폭력 수사의 핵심이 과학적 수사를 통한 유포자의 신속한 특정, 신속한 수사를 통한 2차 유포행위 원천차단,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삭제조치라는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이 디지털포렌식 절차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펼친다. 고문현 숭실대 교수와 김용환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연구개발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3부에서는 가상통화 관련 범죄에 대해 전현욱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기획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이동근 침해사고분석단장, 김상순 경찰청 위협분석팀장, 이병길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팀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전현욱 팀장은 가상통화 관련 침해·이용범죄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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