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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고도화 1단계 사업에 선정돼 MES 고도화 및 생산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조 차관은 티에이치센서의 스마트공장 생산현장을 참관한 후, 간담회에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그동안의 다양한 제도개선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020년 국무조정실과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합동점검에서 공급기업·도입기업간 담합사례, 일부 사업비 과대계상 등의 문제가 나타난 바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기부는 그간 공급기업이 도입기업을 매칭한 후 선착순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정기 모집을 통한 경쟁방식으로 전환하고, 선정된 도입기업이 최적의 공급기업을 선택하도록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또한,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실시간 사업비 관리시스템(RCMS)’을 도입했다. 활용률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후 공급기업의 6개월 집중 AS(사후관리) 기간 및 부품교체·수리 등을 지원하는 AS 지원사업도 신설했다.
조 차관은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한 제조혁신은 창업·벤처처럼 일부 부작용이 있더라도 제조강국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하면서 계속 추진해야 할 분야”라며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투명성 관리를 강화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기 구축된 솔루션의 활용 현황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미래형 스마트공장 확산, 제조혁신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국정과제인 중소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세부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