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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이용객 많은 버스정류장 6곳 '온열의자' 설치

정재훈 기자I 2021.11.26 17:32:07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구리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6곳에 온열 의자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2021년도 지자체 한파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사업지 전액을 지원받아 온열의자를 설치했으며 버스 운영시간인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주변 기온이 18도 이하일 때 작동한다.

온열의자를 설치한 버스정류장.(사진=구리시 제공)
탄소섬유 발열체를 사용해 발열시키는 방식으로서 탄소섬유 발열체를 통해 발열판을 가열하되 전도성 덮개판과의 사이에 뜬구조의 보온공기층을 형성, 열손실에 의한 전력 낭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시는 향후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버스정류장과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갈매지구 및 담터지구, 바람을 피하기 어려운 외곽지역의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온열 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 버스정류장 내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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