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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의협 간부, 경찰 조사 마쳐

황병서 기자I 2024.04.04 13:33:50

지난 3일 경찰 출석해 9시간 조사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사직 공모 등의 혐의로 추가 입건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부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이데일리)
4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협 비대위원 신모씨가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해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보건복지부가 고발한 6명 외에 신씨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달 18일 입건했으며 출국도 금지한 바 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현 의협 회장 당선인) 등 5명과 성명불상자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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